지난 8일 보은어머니회가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를 보은군청에 기탁했다. / 보은군 제공
지난 8일 보은어머니회가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를 보은군청에 기탁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보은군에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은군 관내 학부모 모임인 보은어머니회(대표 이은영)는 지난 8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보은군민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1천750매를 전달했다.

천마스크 제작비용은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지원 받았다. 부족한 부분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았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방역이 필요할 때 마스크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청정지 사수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마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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