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대학생들의 전입신고를 돕기 위해 대학 내에 출장 창구를 개설한다.

시는 원활한 인구유입과 대학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세명대 학생회관과 대원대 교양관 앞에 출장 창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11∼29일까지로, 세부 일정은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재학생들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전입 신고가 가능하다.

건강보험지역가입 보험료 감면을 위한 서류인 가족관계등록부와 재학증명서도 무료로 위임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전입 신고 학생에 대해 ▶6개월 이상 제천시에 주소를 유지할 시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 수혜 자격 부여(각 대학별 장학 기준에 따름) ▶연간 10~30만원 상당의 전입 지원금을 지급(전입 유지 연수에 따름)한다.

해외 배낭연수 가산점 및 전입 대학생 제천투어 날 참가자격 부여, 건강보험지역가입 보험료 및 주민세 감면, 위세광명포인트 지급(세명대) 등의 혜택도 연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접수시간에 신고를 하지 못한 학생들은 학생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입신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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