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명동점) 식품관에서 우수 농특산물 기획판매점을 연다.

이번 판매기획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대도시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여 서산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 품목은 농특산물 분야 서산명인으로 2012년 지정된 섬마을간월도 어리굴젓' 유명근(제1호)씨를 비롯한 7명의 명인제품과 백화점 판매에 적합한 우수 농식품 5개 품목 등 12개 품목이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조선조 임금님 진상품 어리굴젓과 최근 고급 식재료로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는 감태와 고구마&호박죽, 조청, 생강한과, 참(들)기름 등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대도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농식품의 생산 또는 가공과정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가진 농업인을 농특산물 분야 서산명인으로 선정해 지역농업 발전의 핵심리더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13명의 명인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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