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월송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홍민숙)는 익명의 독지가가 백미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월송동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는 7일 저녁 백미 10kg 50포(175만원 상당)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월송동은 독지가의 뜻에 따라 기탁된 백미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할 예정이다.

홍민숙 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와중에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온정이 단비와도 같다"며 "기탁자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