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제9차 비상경제대책회 의 및 5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세현 시장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각 영역별 로 변화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시청에서 먼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숙지하여 자체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시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시장은 현장 행정의 중요성과 이천 참사를 언급하며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건축물 및 민간영역에서도 대대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했다.

생활방역대책본부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생활방역반, 사회문화반 2개의 전담반과 실무지원을 위한 1개 전담팀을 운영한다.

생활방역반에서는 ▶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한 방역 및 의료체계마련 ▶ 각종 방역지침 이행상황 점검 ▲식문화 개선 등을 추진한다.

사회문화반에서는 ▶ 생활 속 거리두기 내재화를 위한 홍보 ▶ 새로운 여가문화 조성 ▶ 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오 시장은 가정의 달 5월을 언급하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된 행정여건으로 전 공직자의 긴장감과 피로도가 높다. 특별휴가를 통해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의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을 배려하고 살피면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눠 풍요로운 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생활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생활방역 전담조직으로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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