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정화영 ㈜금성백조건설 대표이사와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산시
오세현 아산시장이 정화영 ㈜금성백조건설 대표이사와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지난 8일 시장실에서 ㈜금성백조건설(대표이사 정화영)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건설 침체 위기 돌파를 위해 ㈜금성백조건설이 추진 중인 공동주택 건설사업장에 관내 건설업체, 인력, 자재, 장비 등의 참여 비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금성백조건설은 아산 신도시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 내 791세대(2-A3블록 49,990㎡, 연면적 123,734㎡, 지하 1층, 지상 32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2023년 1월 사용검사를 목표로 짓고 있으며, 기존과 분양 방식과 다른 후분양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시는 국가사업인 서부내륙고속도로사업단,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 관내 11개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공동주택 분야 건설사와도 상생협력의 손을 잡게 됐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건산업과의 상생협력이 필요함을 당사자 간에 충분히 공감하고 협력의사를 확인했다.

신성철 주택과장은 "지역건설 경기침체 위기 돌파를 위해 사업장 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업체, 인력, 자재, 장비 등이 원활히 참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경기 침체 및 코로나 쇼크에도 불구하고 아산시의 경우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해 신규아파트 개발여건 및 민간 수요가 역대 최고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더 큰 아산의 밀알이 될 사업장이니만큼 건설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 건설산업 및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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