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농업인대학 교육 모습 및 교육장 출입 시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농업인대학 교육 모습 및 교육장 출입 시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몇 차례 연기된 금산농업인대학이 문을 연다.

지난 6일 한우대학을 시작으로, 7일 농업마케팅·농산물가공창업과정이 진행됐고, 오는 12일은 귀농귀촌과정, 13일은 친환경농업과정 등이 개강을 앞두고 있다.

각 교육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출입구에서 체온 체크를 진행하고 교육생 마스크 착용, 2M 안전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올해 금산농업인대학은 귀농·귀촌대학반, 농업마케팅반, 친환경농업반, 농산물가공창업반, 한우대학 등 5개학과로 진행되며 총 280명의 학생을 선발, 5월부터 12월까지 총 16회 과정, 60시간 교육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문제해결 과정 등 맞춤형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농업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기술과 우리지역의 특성에 맞는 핵심기술을 중점 교육할 방침이다.

이갑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굳은 의지로 끝까지 교육을 이수해 우리 군 최고의 농업인CEO가 돼 달라"고 말했다

기초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진행하는 귀농·귀촌 교육과정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3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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