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역사·문화 바탕으로 한 작품 지원 공모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청주의 기록문화 가치를 창출 및 구현하는 예술 창작·발표 지원'을 첫 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2월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청주시문화도시센터 개소식./ 청주시 제공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청주의 기록문화 가치를 창출 및 구현하는 예술 창작·발표 지원'을 첫 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2월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청주시문화도시센터 개소식./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센터)가 올해 첫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도시 청주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진행하는 '청주의 기록문화 가치를 창출 및 구현하는 예술 창작·발표 지원' 사업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 yeolsimi@cjculture.org 또는 센터(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첨단문화산업단지 3층 363호)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청주문화재단이 설립 19년 만에 처음 추진하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 대상 창작·발표 지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예술 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올해 가장 먼저 추진하게 됐다는게 센터의 설명이다.

지원 대상 분야는 ▶문학예술 ▶시각예술 ▶공연예술(음악, 무용, 연극, 전통)로, 청주에서 최근 3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는 전문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면 누구나 지원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3~400만 원 내외, 단체는 최대 1천만 원(분야별 지원규모 상이)까지 장르별 특성을 반영해 차등 지원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출판, 전시, 공연, 행사 등의 창작·발표를 마쳐야 한다.

예산 규모가 큰 대규모 오페라, 연극, 뮤지컬의 경우 오는 7월 추진 예정인 '메이드인 청주'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자리 띄어 앉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청주의 기록문화 가치를 창출 및 구현하는 예술 창작·발표 지원'을 첫 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2월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청주시문화도시센터 개소식./ 청주시 제공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청주의 기록문화 가치를 창출 및 구현하는 예술 창작·발표 지원'을 첫 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2월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청주시문화도시센터 개소식./ 청주시 제공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청주 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이번 공모를 통해 더욱 풍부한 창의성과 예술성, 또 지역 밀착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응원이 되고, 청주만의 기록문화 가치와 콘텐츠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전화 ☎043-219-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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