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8일 "충북도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우선 대상자 선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발표한 환영 서한문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이시종 도지사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08년 유치 실패 이후 포기하지 않고 관련 산업과 기반을 닦으며 준비한 모든 도민들의 노력과 염원의 결과일 것"이라며 "방사광가속기의 충북 오창 설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충북이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역 내 바이오산업과 첨단과학산업 등의 발전을 이끌 방사광가속기의 충북 유치는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정책들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기초과학과 첨단과학, 관련 산업 분야의 고용 창출 등 방사광가속기 설치 이후 변화될 지역산업 지형에 대비해 과학고와 영재교육, 특성화고의 교육과정 개편 등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