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입주 대상

구사옥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 제공
구사옥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본부장 권오업)는 지난해 3월 성화동 신사옥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빈 건물로 남아있는 수곡동 구사옥 부지에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한다.

10일 LH충북본부에 따르면 현재 추진중인 구사옥 행복주택은 도심지 내에 위치하는 행복주택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입주 대상으로 2천540㎡ 부지에 약 80호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곳은 2020년 말께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저층부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공간으로 계획됐으며 고층부는 행복주택으로 지어진다.

여기에 새로 건립되는 행복주택은 국토교통부, LH, SH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9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통해 입상한 봄건축사사무소(現 오브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를 맡아 우수한 디자인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복 주택 건설로 인근에 위치한 청주교육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대학생들의 거주여건 개선 및 디자인 특화를 통한 청주 수곡동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H충북본부 관계자는 "충북본부는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140-41번지 및 복대동 100-15번지에 노후된 청주시 근로자 복지 임대아파트를 대신할 청주산단 행복주택 582호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으로 청주산단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향상으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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