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공공도서관 11일부터 도서정보안내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 13개 공공도서관은 11일부터 도서정보안내 카카오 알림톡서비스를 정식 시행한다.

기존 문자서비스는 45자 이내의 문자만 발송하다보니 도서명, 수령일 등의 정보를 모두 발송하지 못해 정확한 정보의 전달에 불편함이 있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알림톡서비스는 최대 1천자까지 지원해 상세하고 보기 편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알림톡으로 발송되는 메시지는 도서반납, 연체정보, 상호대차안내, 희망도서, 예약정보 등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정보들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중 활용이 많았던 상호대차 안내의 경우 기존에 도서명, 수령일 등이 문자에 포함되지 못했던 문제를 개선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신된 알림톡에서 청주시 도서관 카카오채널을 등록해 도서대출이용 외에도 공지사항, 문화행사, 청주독서대전 정보 등을 상시 제공받을 수 있어 도서관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가 유용하게 활용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미사용 이용자는 기존과 같이 문자서비스로 안내를 받게 된다.

윤순진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앞으로도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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