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김재종 옥천군수가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본인과 부인 권정순 여사에게 지급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옥천군 관내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 진다.

또한, 6월 지급 예정인 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 1인 10만원도 본인과 권정순 여사 모두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 군수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4월부터 4개월간 월급의 15%를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난 4월에도 500만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남몰래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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