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득점 후 코로나19 감사 세레머니 하는 임대준(가운데)과 선수들. /청주FC 제공
결승골 득점 후 코로나19 감사 세레머니 하는 임대준(가운데)과 선수들. /청주FC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FC가 올해 첫 공식경기인 '2020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에서 이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코로나19로 예정보다 두 달이나 늦게 치러진 이날 경기는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경기는 뜨거운 공방전 끝에 후반 22분 청주FC 주장 임대준의 헤딩골로 승패가 나뉘었다.

서원상 청주FC 감독은 "코로나19로 지친 팬들에게 승리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천안시축구단과의 K3리그 개막 원정경기도 승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FC는 오는 16일 천안시축구단과의 K3리그 1라운드를 원정경기로 치른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경기는 오는 23일 평택시티즌과의 K3 2라운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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