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관광은 사람들과 만나지 않고 비대면, 비접촉으로 즐기는 관광을 말하며, 코로나19로 접촉을 꺼리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장태산자연휴양림과 한밭수목원, 만인산자연휴양림, 뿌리공원, 성북동산림욕장, 유림공원, 대청호오백리길, 금강로하스에코공원, 계족산황톳길, 장동산림욕장 등 10곳을 추천했다.
81만 5천여㎡ 임야에 메타세콰이어 숲이 울창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산책로를 비롯해 숲속의집, 산림욕장, 건강지압로,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추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보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 인공수목원으로 감각정원과 명상의숲, 습지원, 생태숲, 관목원 등을 갖췄으며, 뿌리공원은 224개 성씨의 유래가 기록된 전국유일의 조각품들이 세워져 있다.
신탄진 대청댐에서 시작되는 두레마을길, 찬샘마을길, 호반낭만길, 대추나무길, 대청로하스길을 잇는 200여㎞의 대청호오백리길과 임도를 따라 조성된 14.5㎞의 계족산황톳길 등은 다른 여행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된 만큼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그동안 준비해 온 각종 관광 관련사업과 행사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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