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군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저소득 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12개 군민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관련 군민지원 사업비는 총 176억원으로 이 중 군비는 39억원이다.

사업 내역별로는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사업 2천만원(도40%, 군60%) ▶노인일자리 쿠폰 지급사업 3억4천만원(국100%)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3억8천만원(국100%)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사업 10억원(국100%) ▶신종 감염병 생활지원 사업 6천만원(국50%, 도30%, 군20%) ▶생계곤란자 긴급지원 사업 3억3천만원(국80%, 군20%) ▶긴급재난 지원금 95억원(국86%, 도7%, 군7%) ▶운수종사자 특별 지원사업 7천만원(도40%, 군60%)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사업 6억9천만원(도40%, 군60%)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1억9천만원(국85%, 도5%, 군10%) ▶농업인 소득보전사업 9천만원(도40%, 군60%) ▶Post-코로나, 우리마을 뉴딜사업 49억원(도50%, 군50%) 등이다.

군은 국도비가 전액 교부된 사업은 추경예산 성립전 우선 집행을 통해 신속히 지원하고 군비가 소요되는 사업은 예비비 재원을 적극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대한 필요 재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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