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운전은 충주시 하수과장을 비롯해 운영 요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예방 배수펌프 현장운전과 재난상황실 원격감시제어를 함께 실시하는 등 다양한 가동 방법을 익히며 배수펌프장의 긴급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배수 능력 등을 시험했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배수펌프장과 영상감시설비, 수문 등 각종 방재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하는 등 재난 예방에 힘쓰고 있다.
올해 사업비 11억6천만 원을 투입해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배수펌프를 적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시설정비를 개선 중이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배수펌프장을 24시간 상시 가동할 수 있는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고 상시 가동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정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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