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우는 작가는 챗봇(채팅로봇)이 만들어낸 대본을 연기하는 두 배우의 대화로 구성된 영상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들의 대화 내용에 일부 개입해 혼란을 증폭시킴으로써 오직 대화를 통해서만 인간인지 기계인지를 판단하는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물리적 속성으로도 환원될 수 없는 인간 정체성을 구성하는 근본적인 조건들을 탐색한다. / 우민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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