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주민 소득을 높이고 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하는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소득 증대, 경관 개선,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품격 있는 삶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 공모와 관련 대치면소재지와 배후마을을 대상으로 한 기초생활거점 육성 1개 사업과 시, 군 역량강화사업에 필요한 예산 43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서를 준비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 중 충남도, 중앙부처 사전평가 및 대면평가를 거치고 하반기 최종 선정에 임할 계획이다.

올해 확정된 청남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사업비 40억원 규모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다목적센터, 다목적 광장 조성,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도로변 폐건물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민교육, 현장포럼 등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사업비 3억원을 편성했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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