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투입… 연말까지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 추진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관광지의 스토리를 발굴해 맞춤형 관광코스를 제공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스토리텔링 연구자료 조사와 발굴, 맞춤형 관광코스 상품개발, 관광홍보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

시는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가족과 연인, 친구를 위한 세대공감 코스를 비롯해 반나절과 한나절 시간맞춤형 코스, 체험형 코스 등 여행자가 골라 갈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트렌드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대전 스토리텔링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8명으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협의체는 학계와 여행협동조합, 관광벤처기업, 스토리텔링&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업계, 드라마 작가, 청년이 모여 대전관광지 스토리 발굴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지역 스토리텔링 자원과 관광코스를 연계하는 관광홍보 콘텐츠 개발로 여행객이 찾고 싶은 흥미로운 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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