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12일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 대전시 제공
대전 '화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12일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화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12일 개장한다.

대전시와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1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옛 충남도청사 정문 광장에서 '화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장터에는 40여 농가가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꾸러미 상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화요장터는 매년 4월 개장해 시민의 사랑으로 성황리에 운영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장시기가 미뤄졌다. 최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생활방역단계가 전환됨에 따라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장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생명정책과(☎042-270-3802)나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042-220-0821)로 문의하면 된다.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은 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조기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의 착한 경제 선순환 고리의 초석으로 화요장터가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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