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톡 이열로 대표가 모교인 진천고에 구리항균필름  1천만원 어치를 기부했다. / 진천교육청 제공
㈜피톡 이열로 대표가 모교인 진천고에 구리항균필름 1천만원 어치를 기부했다. / 진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고등학교(교장 한만혁) 15회 졸업생이자 ㈜피톡 대표이사 이열로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리항균필름 1천만원 어치를 모교에 기부했다.

구리항균필름은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고 시장에 공급 중인 상품으로, 필름 표면에 접촉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수분 이내로 사멸시켜 바이러스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뿐만 아니라 인체에 무해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피톡 대표이사 이열로씨는 "개학을 앞둔 시점에 학부형의 입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한 마음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당사에서 개발 및 생산 중인 항균필름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된 항균필름은 진천고등학교의 각 교실뿐만 아니라 급식실, 특별실 등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공간에 부착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천고 한만혁 교장은 "졸업생들의 선한 영향력이 학교 교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교훈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