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11일 '치안종합성과 대책회의'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경찰서(경찰서장 강순보)는 11일 2층 소회의실에서 강순보 서장을 비롯 각 과장, 지역경찰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종합성과 향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현재까지 음성지역의 안전도 수준을 점검하고 나아진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앞으로 경찰이 집중할 부분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이다.

체감안전도 분야 중 범죄안전도와 관련 있는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4월말 전년 동기간 대비 5%(271건→266건), 특히 절도는 24%(102건→78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음성지역은 외국인들이 많아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해 오고 있는데, 실제로는 지난 3년간 외국인 범죄발생율은 2%대로 내국인 범죄발생율 약 4%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올 4월말까지 외국인 범죄는 전년 동기간에 비해 22%가 줄어들었다.

교통사고안전도 분야에서, 올 들어 교통사고사망자 건수는 늘었지만 전년까지 도내 유일하게 5년 연속 감소해 오고 있다. 이와함께 11일 현재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인피사고 건수는 11.2%(209건→188건), 부상자 건수는 26.5%(353→279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치안고객만족도는 민원, 112신고처리, 수사, 교통사고조사 등이 4월말 기준 도내 상위권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민원분야는 하위권이라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

강순보 경찰서장은 "현재까지 나타난 음성지역의 체감안전 수준은 전년도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음성경찰 직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부족한 부분은 경찰력을 더 집중해서 나아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민들께서도 경찰의 노력과 체감안전 수준이 나아진 것을 잘 알아주시고 격려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음성경찰은 자만하지 않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음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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