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중간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82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 부서별로 그동안 활동사항 및 추진여건을 점검하고, 전략적인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각 정부부처 예산안 반영을 위한 막판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정부부처 등 상급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전화통화 등 비대면으로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은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혜롭게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코로나19 이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한국판 디지털 뉴딜 등 정부정책의 비전과 방향도 바뀌고 있는 만큼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정부정책 변화의 흐름과 맞물려 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2020년도에 확보한 1천317억원보다 많은 1천695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378억원(28.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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