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방역팀이 초미립자소독기를 이용해 관내 학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보건소 방역팀이 초미립자소독기를 이용해 관내 학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교를 앞두고 순차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11일부터 19일까지 보은경찰서와 지역 소재 드론 교육기관인 (주)피스퀘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교 운동장 및 실외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 방역팀은 초미립자소독기를 이용해 각 학교 교실과 급식실, 화장실 등 주생활 공간을 소독할 방침이다.

먼저 13일 첫 등교수업이 실시되는 관내 4개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 5개교, 초등학교 15개교를 등교 전에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생들의 경우 등교 이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학교대응 수칙을 지키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사전교육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 만큼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때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잘 지키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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