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중·고 학생들이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체험활동을 하고 451명의 교사에게 꽃을 전달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 중·고 학생들이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체험활동을 하고 451명의 교사에게 꽃을 전달했다. / 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 중·고 학생참여위원회 23명의 학생 위원은 지난 9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화훼농가돕기 자치활동을 했다.

옥천군에 하나 남은 화훼농가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학생들은 정례회를 통해 학생참여예산으로 꽃 체험을 진행했다.

김지혜 마을교육활동가는 학생들과 지역의 꽃 농가도 직접 방문해 꽃의 종류별 특성과 포장법에 대해 체험하고 체험한 꽃을 스승의 날 옥천군 유·초·중·고등학교 451명의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상과 함께 전했다.

이원중 김지형 학생회장은 "지역 화훼농가도 돕고, 선생님들께 마음도 전할 수 있는 자리여서 너무 즐겁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화훼농가 조승범 대표는 "학생들이 함께 해서 더욱 뜻깊었고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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