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성금 2억 쾌척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 새로남교회는 11일 오후 4시 30분 코로나19 피해극복 성금 2억원을 대전시에 기탁했다.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는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신도들이 정성을 모았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기탁 성금은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도 같은 날 허태정 시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전시민을 위해 현금과 물품 등 1천300여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정미숙 회장은 "여성경제인들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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