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교직원들이 사용한 '충북교육사랑카드'로 5억150만원의 복지기금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적립한 기금은 난치병학생, 소년소녀가장·조손가정·한부모·다문화가정 학생 지원 등에 사용된다.

도교육청은 농협은행·BC카드사와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 사용금액의 1%를 복지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교직원들이 제휴카드를 쓰면 적립되는 방식이다.

2003년부터 2019년까지 57억3천500만원을 조성해 학생 복지사업에 투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학생 복지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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