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소원초중학교 직원이 학생에게 행복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 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대소원초중학교 직원이 학생에게 행복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 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대소원초중학교(교장 류병완)는 금년에 개교하는 신설학교로 학교 시설 및 교실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초중통합학교로서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계획해 원격수업 기간 중에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에 맞춰 학교 곳곳과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이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학생, 학부모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다소 해결해 줬다.

4월에는 원격수업 도움 자료를 학습꾸러미로 전달한 데 이어 특히,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교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행복 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해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꾸러미'에는 학년에 맞는 전래놀이교구, 문구류, 독서활동지, 어린이날 선물과 함께 부모님께 달아드릴 수 있는 카네이션 카드 만들기 키트 등이 담겼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영상을 직접 제작하여 교사들 간 서로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워킹스루 '행복꾸러미' 전달은 짧은 눈 맞춤과 대화 속에서 이루어졌지만 아이들 마음속에 선생님의 따듯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류병완 교장은 "원격 수업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역 및 대응훈련, 블랜디드 수업연구, 학교공간 재구성을 통한 놀이문화 공간 조성 등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개교를 준비하고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맞췄음에도 학생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현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학생들에게 다각도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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