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년…2018년 5월부터 직 수행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 / 중부매일DB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청주청원 지역구 출마를 준비했다가 불출마를 선언했던 정균영(56)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연임 임기는 1년으로, 11일 연임 후 첫 출근을 했다.

정 상임감사는 공공기관 상임감사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식 연임 통보를 받았다.

정 상임감사는 2018년 5월 취임해 2년간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직을 수행해왔다.

청주 출신의 정 상임감사는 청주 청석고와 중앙대 철학과를 졸업한뒤 뉴욕공대 경영대학원(MBA) 석사를 마쳤다.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선후보 총괄특보단 상근부단장,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원외 첫 수석사무부총장을 역임했다.

정 상임감사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청주청원 출마를 준비해왔으나 공직 사퇴 시한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월 16일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 상임감사는 "그동안 공공기관 상임감사 연임이 없었는데 현 정부 들어 이례적으로 연임이 가능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공공영역의 부여된 자리에서 국가와 지역을 위해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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