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달성하고 미래신산업을 창출할 강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2차 공고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말 전국 55개사(충북 4개사)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한데 이어 이번 공고를 통해 45개사를 추가 선정해 강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총 매출액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이며 R&D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또 신청 중소기업은 지정기간(5년) 동안 추진할 목표기술의 중요성과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업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통해 제시한 '기술혁신의 목표와 이행계획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등과 기술역량, 미래 성장역량 등 기업역량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30여개 사업과 연계를 통해 최대 182억원을 지원 가능하며 추가적인 우대방안과 전용사업 등을 마련해 더욱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소기업 신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로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 내 사이버 영업점(cyber.kibo.or.kr)을 통해 가능하며, 평가를 거쳐 7월중 강소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되며 문의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1357)와 기술보증기금 콜센터(1544-112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을 함에 따라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기술의 자립도가 크게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2차 공고에도 많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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