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이승복 교수가 재직 때 틈틈이 그린 작품으로 퇴직 기념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교수는 11일부터 15일까지 충북대 미술과 전시장에서 '빛나던 순간들 : 그 시간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이 교수 스스로 퇴임을 기념해 마련했다. 교수재직 시절 충북대 캠퍼스 곳곳을 그린 수묵화 50여점을 선보였다.
이 교수는 "충북대에서의 서른 여섯 해가 참으로 빛나는 순간들이었다"며 "고향과도 같은 충북대를 그리는 순간순간이 참 행복했으며, 교정과 학생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전시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은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박성진 기자
hv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