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헌혈 천사인 박정근 소방교가 생명나눔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 진천소방서 제공
119헌혈 천사인 박정근 소방교가 생명나눔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 진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2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혈액 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소방서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날 헌혈에는 이른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훈훈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직원 중 13년간 총 70여 회 헌혈 나눔을 한 소방관이 있어 화제가 되었다. 소방행정과에서 근무하는 박정근 소방교로 2008년부터 매해 꾸준히 헌혈 사랑을 실천하며 봉사해 온 119 헌혈 천사로 밝혀져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정호 진천소방서장은 "헌혈은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사랑 나눔과 동시에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나눔의 첫발"이라며 "소방공무원들의 헌혈나눔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 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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