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증상유무 확인·1m 이상 책상배치·지정좌석 이용 추진

12일 충북도립대학교 반도체전자과 학생 20여 명이 1m이상 책상배치와 지정좌석 이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지키며 강의를 듣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12일 충북도립대학교 반도체전자과 학생 20여 명이 1m이상 책상배치와 지정좌석 이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지키며 강의를 듣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도립대학교가 11일부터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11일부터 실험·실습(실기)교과목에 대해 대면수업을 병행 실시한 가운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전 호흡기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최소 1m 이상 책상배치, 지정좌석 이용, 마이크 덮개 사용 등을 통해 생활방역에 힘쓰고 있으며, 학생 및 전 교직원 상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방문자 명부 작성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상 체온자에 대하여 안심손목밴드를 제공해 관리하며, 발열증세가 나타나는 학생의 경우 즉시 보건실로 옮겨 2차체온 측정 및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공병영 총장은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온 만큼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실습이 많은 학과를 중심으로 대면 수업을 하는 만큼 학생 건강을 지속해서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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