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청년 사업가를 발굴·육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7일까지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충주시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사업'참여자 4명(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주시 청년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을 지원해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충주시에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창업 초기부터 단계별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충주시가 바이오 스타트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충주시에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한 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로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을 가진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시는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자에게 1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자로 선정되면 10월 31일까지 충주시에서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충주시로 이전해야 한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여 바이오 스타트업이 창업하기 좋은 충주를 만들고자 한다"며 "바이오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역동성이 충주시가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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