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는 12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예방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020년 첫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시는 올해 초 시정홍보 활성화 계획의 하나로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창구로 정례브리핑을 계획했으나,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로 시행 시기를 연기하다 5월 생활방역 체계 전환을 계기로 첫 브리핑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이기종 홍보소통담당관의 정례브리핑 운영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추진', '코로나19 방역'등 시민들의 생활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개소를 앞두고 있는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방안' 및 봄철 급증하는 '자살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가정, 사무실, 공공장소 등 개인과 공동체가 다 함께 참여하는 정기적 환경 소독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충남 방역의 날로 운영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을 당부했다.

당진시는 앞으로 주요업무 현황과 현안 문제점과 대책 등 시민과 소통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격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브리핑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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