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원하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각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기업과의 만남을 다시 재개하고 6월에 있을 사회적기업인증 공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초에 충남사회경제네크워크와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가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 후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 기업 컨설팅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반기업이 아닌 사회 공익적 측면이 강한 사회적기업인 만큼 ▶조직형태 ▶유급근로자 고용 ▶사회적 목적의 실현 방법 ▶의사결정구조 ▶정관·규약 등 세부적인 기업경영 방법까지 꼼꼼히 챙겨주고 있어 기업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현재까지 고북면 초록영농조합법인(대표 성두현) 등 11개 기업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회공익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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