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박진형씨 부부 첫 탑승

제천 관광택시 1호 탑승객 박진형씨 부부. /제천시 제공
제천 관광택시 1호 탑승객 박진형씨 부부.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지난 12일 첫 운행을 시작한 제천 관광택시에 경북 경산시 부부 관광객 박진형(54)씨 부부가 탔승했다.

이날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김태권 제천시 관광협의회장, 엄상흠 제천역장은 이들 부부를 환영했다.

이 시장은 경산에서 열차로 제천역에 도착한 박 씨 부부에게 꽃다발과 함께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권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관광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라며 '제천은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로, 1호 탑승객이 돼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천 관광택시는 5시간 권(최대 6시간:5만원)과 8시간 권(최대 10시간:8만5천원)이다.

택시 한 대를 배정받아 해당 시간만큼 자유롭게 이용하는 전세 택시 서비스다.

1인 1만원의 패키지 요금을 추가 결제하면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천 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제천 시티투어 홈페이지(http://citytour.jecheon.go.kr)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관광택시로, 제천 시민은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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