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최근 노성산에 산불을 낸 60대 방화범이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논산경찰서(서장 장창우)의 신속 긴밀한 수사협조로 검거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노성산에서 방화로 인한 산불이 발생,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었으나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발 빠르게 대응해 큰 피해는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화재 발생 즉시 관련 부서-경찰서 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방화범 검거에 착수, 주변탐문, CCTV영상 분석 현장조사 등의 자료를 확보하는 등 끈질기게 추적을 이어왔다.시 관계자는“날씨가 건조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대형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불이나 산과 연접한 곳에 불을 피우는 행위를 목격했을 시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산림공원과 보호팀(☎041-746-614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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