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당선인.
박영순 당선인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이 "대전혁신도시 예정지로 연축지구가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때 대덕구민들께 약속드렸던 대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기쁘다"며 "대덕구 연축지구의 대전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적극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축지구 입지 선정은 낙후된 대덕구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구민들의 열망과 성원이 이룬 값진 성과"이라고 평가한 뒤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 균형발전을 고려해 용단을 내려주신 허태정 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덕구의 혁신도시 유치는 박 당선인의 총선 1호 공약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시절부터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하는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이전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대전 유치 전략을 구상했으며, 대전시 정무부시장 취임이후 허태정 시장과 함께 민선7기 핵심 사업으로 입안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청년들을 의무채용 하도록 하는 혁신도시법 개정과 대전·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하는 근거법안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위해 당과 국회를 설득하는데도 앞장 서 왔다.

박영순 당선인은 "연축지구 혁신도시 입지선정은 낙후된 대덕구를 발전시킬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허태정 시장, 박정현 구청장과 힘을 합쳐 앞으로 진행될 정부의 혁신도시 지정 심의 과정은 물론 개별 공공기관 유치활동에도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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