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자원봉사대는 12일 독거노인 200세대에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자원봉사대는 12일 독거노인 200세대에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자원봉사대(대장 김근영)는 12일 독거노인 200세대에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청주시와 IBK기업은행으로 부터 밥차와 예산을 후원받아 진행됐다.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 각 세대별 삼계탕을 포장해 전했다.

앞서 자원봉사대는 관내 독거노인 중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해 목욕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어르신을 모시고 2010년부터 꾸준히 목욕봉사를 펼쳐왔다.

또한 관내 식당의 후원을 받아 목욕 이후 점식식사도 대접해왔다.

김근영 자원봉사대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시어 코로나로 인한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시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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