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체육회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한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및 전무이사 70여명은 12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목표달성을 위한 필승 간담회'에서 "지난해 원정 전국체전 사상 첫 종합 6위의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한 단계 높은 목표설정이 필요하다"며 종합 5위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세부 훈련계획을 논의했다.

윤 회장은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충남, 인천, 부산, 대구 등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 된다"며 "선수들에 대한 종목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회 역시 선수들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지방체육 법정 법인화 법률개정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1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86개 등 총 213개의 메달을 획득, 총득점 3만6천455점으로 원정경기 사상 첫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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