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 지난 11일 오후 10시 17분께 '쾅'하는 폭발음이 청주시 전역에 울려 퍼져.
굉음 직후 청주시민들은 SNS에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 같다', '낙뢰가 건물을 때린 것 아니냐'는 등의 글을 올리며 소리 출처에 관심.
확인결과 폭발음의 정체는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의 한 밭에 떨어진 낙뢰로 밝혀져.
이번에 떨어진 낙뢰의 강도는 129.0으로 '매우 강함'에 속해.
기상지청 관계자는 "단시간에 강한 에너지가 방출돼 큰 폭발음을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신동빈 기자
sdb8709@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