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머리공원 인라인·인공암벽 타기 등 인기

지난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둔산 샘머리공원내 청소년 X-게임장이 개장 100일을 맞으면서 새로운 청소년 및 가족단위의 놀이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불야성을 이루는 여름밤 조명탑 아래 가족단위의 인라인 동호인들을 비롯해 스케이트 보드 동호회, 인공암벽의 짜릿함을 맛보려는 청소년들이 어울려 구슬땀을 흘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샘머리 공원에 조성된 청소년 X-게임장은 인라인 스케이트 광장에 256m 트랙과 야간에도 인라인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탑과 야외무대, 파고라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은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황량한 과거의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하루평균 1천여명이 찾는 이곳에서 관심을 끄는 시설은 바로 극한을 상징하는 익스트림 게임장.

익스트림장은 콤비네이션과 스파인, 버드 등 7개의 극한시설과 인공암장까지 갖추고 있어 익스트림 동호인들에겐 더할 수 없이 좋은 시설이다.

이와함께 트랙이 마련된 인라인 스케이트 광장에는 조명탑에서 뿜어 나오는 불빛과 그 아래서 즐기는 인라이너들의 모습은 한여름밤의 진풍경으로 다가서며 놀이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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