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서구는 13일 한전중부건설본부(한전), 갈마감리교회, 가수원교회와 부설주차장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 20면, 갈마감리교회 30면, 가수원교회 80면 총 130면의 주차장이 업무시간과 예배 시간 외에 개방된다.

특히 한전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부설주차장 개방하면서 거주자우선 주차 구역으로 지정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주차장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공공기관 등의 부설 주차장을 민간이 이용 가능한 개방주차장으로 지정해 도심 주차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민선 7기 구민과의 약속사업으로 현재 76개소 3천140면을 민간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