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이 지난 11~12일 이틀간 번와와공과 한식미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미루어져 오는 26~29일에 시행되는 2020년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자격시험에 대비해 11일은 번와와공, 12일에는 한식미장 교육을 문화재돌봄사업단내 시험응시자 및 경미수리팀을 대상으로 예산 실습장에서 이루어졌다.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대전충남지회 정상인회장과 황기억부회장이 각각 번와와공과 한식미장 교육 강사로 초빙되었으며 실습과 면접예상질문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 양희주 단장은 "항상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시는 정상인회장님과 황기억부회장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교육을 통해 기능자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고 향후 돌봄의 전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시험응시자분들은 무엇보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은 복권기금 추진사업으로 경미수리 및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충남 내 9개 시·군의 문화재 391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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