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원구 내덕1동 익명의 독지가가 13일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2박스(3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내덕1동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위기극복지원을 위한 후원으로 식료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계층 12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익명의 후원 독지가는 지난 3월 16일 라면 50박스(100만원 상당), 4월 8일 라면15박스(30만원상당)에 이어 또 다시 물품을 기탁하면 온정을 나누고 있다.
김남희 내덕1동장은 "말없이 묵묵히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내덕1동이 더욱 따뜻해졌다"며 "기부자의 아름다운 마음까지 라면박스에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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