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5월 13일 친환경벌채지 복구조림을 완료했다.

시는 2020년 친환경벌채 추진계획에 따라 대상지역인 음봉면 신수리 산31-1번지 외 2필지 21.85ha를 친환경벌채로 실시하고 벌채지 복구를 위한 복구조림을 완료했다.

친환경벌채가 포함된 봄철 조림사업 추진에 산주 및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총 117ha에 소나무 외 7종을 식재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벌채업자 간담회를 갖고 벌채허가지에 대해 친환경벌채를 시행해 벌채로 인한 산림훼손 최소화, 야생동물 서식지 제공 등 순환 생태계 유지에 노력했다.

특히, 나뭇가지 등 미이용산물을 전면 수집해 산불예방과 펠렛생산 등 산림자원화로 산주의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건강한 산림의 역할을 인식하고 숲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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