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방콕예술튜브'가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음악감독 김종영)와 만난다.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코로나19로 오케스트라 수업이 계속 연기되자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학부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괜찮아 잘 될거야'온라인 릴레이 연주를 지난 4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방콕예술튜브와 꿈의 오케스트라'충주'와의 만남은 지난 릴레이 연주의 완결판으로 이전의 릴레이 연주가 각 악기파트 강사들의 독주였다면 이번 공연은 모든 파트의 강사들이 참여하는 작은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안부를 물어줄 'HOW ARE YOU?'라는 제목으로 공개되는 본 공연은 오는 5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본 공연을 기획한 꿈의 오케스트라 김종영 감독은 "'괜찮아 잘 될거야'릴레이 연주가 위로를 건넨 것이었다면 이번 'HOW ARE YOU?'콘서트는 지금의 상황을 잘 이겨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 콘서트"라며 "등교 일정이 연기되어 실망하고 있을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충주시민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방콕예술튜브의 공연은 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뿐만 아니라 국악, 클래식,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이 5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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