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도내 교원 207명이 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민경찬 도교육청 기획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이광우 내북초 교장과 김한기 미원중 교장, 육지송 새너울중 교장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백승운 사직초 교장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민 국장은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정책 기획에 기여한 공로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 교장은 자발적인 행복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혁신을 위한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 확립에 노력했고, 김 교장은 교사 예술 동아리 운영 활성화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고, 육 교장은 과학문화 체험학습장 개발 학교지원 및 과학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오승순 무극초 교사 등 100명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정종란 주성중 교사 등 100명이 교육감 표창을 수상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스승의 날 기념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통해 훈장과 표창장을 개별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