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정상혁 보은군수가 민선7기 공약 이행률 62.97%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민선7기 4개 분야 40건의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올해 1분기(3월말) 기준 16건의 공약사업을 완료하고 24개 사업은 정상 추진하는 등 총 62.97%의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분야별 이행률을 보면 지역개발·안전분야(14건) 65.78%, 농업분야(8건) 46%, 문화·관광 체육분야(7건) 70.28%, 교육·복지분야(11건) 67.09% 등이다.

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편의를 위해 중점 추진해 조기 완료한 16개 공약사업은 세중·원정지구 소규모 농촌 농촌용수 개발 사업,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마을단위운동기구 설치, 충암(김정)선생 서재 석천암 복원, 군민안전보험·자전거보험 가입, 100세 건강장수 협의회 구성 등이다.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마을쉼터(정자) 설치사업 등 주요 사업이 70~80%의 이행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를 앞두고 있어 올 연말이면 90% 이상 공약 이행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약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지속 점검하는 등 공약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부진한 사업은 원인을 분석해 시정조치하고 수시로 진행사항을 점검해 모든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업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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